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7월 골프웨어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PXG 골프웨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타이틀리스트와 나이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1,280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참여, 소통, 커뮤니티, 시장, 재무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했다. PXG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평판지수가 17% 이상 상승했다.
골프웨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1년 기준 6조 원 규모로 전체 패션시장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온라인 검색, 소비자 소통, 미디어 노출, 커뮤니티 확산, 긍부정 평가 등 다양한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된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는 브랜드소비는 소폭 하락한 반면, 브랜드 소통은 오히려 증가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커뮤니티 활동이 브랜드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에는 PXG, 타이틀리스트, 나이키, 캘러웨이, 왁, 지포어, 아디다스, 볼빅, 핑 등 글로벌 및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가 포진했다. 전문가들은 골프웨어 시장이 앞으로도 브랜드 커뮤니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MZ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더욱 세분화·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매달 변동되며, 기업의 사회공헌, 오너리스크 등 비재무적 요소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대중형골프장 코스 이용료 상한을 계절별로 발표했다. 이번 기준에 따르면 봄(4~6월)과 가을(9~11월) 성수기에는 주중 197,000원, 주말 258,000원이 상한선으로 정해졌다. 이는 2024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대중형골프장의 공정한 운영과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다.
이 기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대중형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상한선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중형골프장의 운영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대중형골프장이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골프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2025년 새정부는 경기 침체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대표적으로 7월부터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약 311만 명에게 1인당 50만 원 상당의 ‘부담경감 크레딧’이 지급된다. 이 크레딧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공공요금과 사회보험료 등 필수 지출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부담경감크레딧.kr에서 7월 14일부터 가능하다.
이와 함께 ‘비즈플러스카드’ 정책을 통해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포인트 적립,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30만 원 외에도 경영안정자금, 창업자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이 확대된다. 정책자금 상환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되고,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보증제도도 운영된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도 주목할 만하다. 경영난으로 인한 고용 조정 시, 휴업·휴직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80만 원의 인건비가 3~6개월간 지원된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일부가 별도 지원된다.
에너지 요금 급등에 대응해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 바우처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점포 리모델링(최대 500만 원), 스마트상점 전환(최대 2,000만 원), 온라인 판로 지원, 재도전 소상공인 지원(폐업 후 재창업 최대 300만 원) 등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함께 시행된다.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재취업 지원도 강화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이 재취업 교육을 이수하고 구직활동을 하면 최대 100만 원의 전직장려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부 대출,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촘촘히 마련됐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20~5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골프 산업 기획조사’에 따르면, 젊은 골퍼일수록 골프장 이용 만족도가 높고, 클럽하우스와 그늘집 등 부대시설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골퍼는 라운드 횟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골프장 선택 시 부대시설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반면, 숙련된 골퍼들은 골프장 코스 관리 상태를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수가 낮을수록 경기의 완성도와 코스의 질에 대한 기대가 높아, 코스 상태가 만족도의 핵심 요소로 꼽혔다.
골프웨어 구매 채널의 경우, 여성은 백화점 선호도가 높았고, 젊은 남성은 전문 온라인몰을 주로 이용하는 등 성별과 연령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실력에 따라 선호하는 골프공 색상에도 차이가 나타나, 초보자는 형광색, 숙련자는 흰색과 노란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구체화한 것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의 정의와 허용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확산 방지뿐 아니라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국민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의료 공급이 취약한 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안에는 기존 원격의료와의 혼동을 막기 위한 ‘비대면 협진’ 개념 도입도 포함됐다. 전 의원은 관계단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꼭 필요한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가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골프장 업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코스관리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많은 인력에 의존했던 그린 보수, 페어웨이 배토, 볼마크 수리 등 작업을 이제 AI 자율주행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효율성과 품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예를 들어, 벤처기업 엑스업은 올해 자율주행 배토 로봇, 볼마크 수리 로봇, 통합 코스관제 플랫폼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AI 기반 시스템은 단순히 작업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코스 품질, 인력, 자재, 장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각종 통계와 분석에 활용되어, 예산 절감과 투명한 관리에도 기여한다. 실제로 클럽72, 아라미르 등 일부 골프장에서는 AI 셀프 카트와 1인승 싱글 골프카트가 이미 운영 중이며, 이용객의 편의와 비용 절감 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내 650여 곳의 골프장들이 AI와 로봇, 드론 등 첨단 시스템 도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인구 감소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기술이 골프장 관리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골프 산업 전반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필드 골프장의 그린피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직장인과 골퍼들이 전통 골프장 대신 스크린 골프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전국 골프장 매출은 2년 만에 10조 원에서 8조5000억 원으로 급감했고, 골프용품점과 연습장 매출도 줄었지만, 스크린 골프장 매출만은 2022년 6848억 원에서 지난해 7040억 원으로 유일하게 증가했다.
스크린 골프의 인기는 저렴한 비용과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 덕분에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필드 골프에 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고, 커피·주류 등 편의시설을 갖춘 스크린 골프장은 실제 골프장의 ‘그늘집’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뿐 아니라,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 층의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취미 활동이 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실속 있는 스크린 골프가 필드 골프의 대체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고화질 그래픽과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이 스크린 골프의 몰입감을 높여,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에서 7개 유형(병원, 의원, 치과, 한의,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이 모두 합의에 도달했다. 평균 환산지수 인상률은 1.93%로 결정됐으며, 각 유형별로 병원 2.0%, 의원 1.7%, 치과 2.0%, 한의 1.9%, 약국 3.3% 등으로 인상 폭이 정해졌다. 이번 협상은 의료대란과 전공의 집단행동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료공급자와 가입자 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협상 과정에서는 2024년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수가를 산정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병원 유형의 진료비 감소 등 현실을 반영해 각 단체별 상황에 맞는 균형점을 찾는 데 주력했다. 특히 병원과 의원 유형은 저평가된 행위 항목에 추가 재정을 투입해 행위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재정 사용을 도모하기로 했다.
재정운영위원회는 이번 협상 결과를 의결하며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지불제도 마련과 수가 결정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와 실효성 있는 비급여 관리 방안 마련 등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불법의료광고와 저수가 덤핑 치과 근절을 위한 강력한 움직임에 나섰다. SIDEX 2025가 열린 코엑스 현장에서 ‘비급여 진료비 가격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를 위한 서명운동과 캠페인이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술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서명지가 비치됐으며, 임원들은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현장을 누비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서울지부 불법대책특위는 초저가 진료비를 내세운 불법 의료광고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비급여 진료비 가격 표시 광고를 원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1대 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회기 종료로 폐기된 바 있어, 이번 서명운동은 입법 재추진을 위한 치과계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준다. 신동열 위원장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입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 내외 전광판을 활용해 일반 관람객에게도 초저수가를 내세운 공장형 치과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다각적인 홍보가 이뤄졌다. 서울지부는 이번 캠페인이 치과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7월 골프웨어 브랜드 평판 1위는? PXG... 소비자 소통·커뮤니티 영향력 급부상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7월 골프웨어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PXG 골프웨어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타이틀리스트와 나이키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25년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1,280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참여, 소통, 커뮤니티, 시장, 재무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했다. PXG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평판지수가 17% 이상 상승했다.
골프웨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1년 기준 6조 원 규모로 전체 패션시장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온라인 검색, 소비자 소통, 미디어 노출, 커뮤니티 확산, 긍부정 평가 등 다양한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된다. 특히 이번 분석에서는 브랜드소비는 소폭 하락한 반면, 브랜드 소통은 오히려 증가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커뮤니티 활동이 브랜드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에는 PXG, 타이틀리스트, 나이키, 캘러웨이, 왁, 지포어, 아디다스, 볼빅, 핑 등 글로벌 및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가 포진했다. 전문가들은 골프웨어 시장이 앞으로도 브랜드 커뮤니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MZ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더욱 세분화·고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매달 변동되며, 기업의 사회공헌, 오너리스크 등 비재무적 요소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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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중형골프장 코스 이용료 상한,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도 대중형골프장 코스 이용료 상한을 계절별로 발표했다. 이번 기준에 따르면 봄(4~6월)과 가을(9~11월) 성수기에는 주중 197,000원, 주말 258,000원이 상한선으로 정해졌다. 이는 2024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대중형골프장의 공정한 운영과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다.
이 기준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대중형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상한선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대중형골프장의 운영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대중형골프장이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하며, 골프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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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신설, 지역별 의료수급에 따라 엄격히 제한
보건복지부가 병원급 의료기관 신설 시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심의를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본격 시행했다. 이로써 단순히 시설과 인력 등 법적 요건만 갖추었다고 해서 병원 설립이 자동 승인되지 않고, 지역 내 의료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의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새롭게 도입된 의료기관개설위원회는 병상 수급 현황, 의료 이용 패턴, 인구 구조 변화 등을 평가해 해당 지역에 병원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특히 병상 과잉 공급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신규 병원 개설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복지부와 지자체가 마련한 병상수급관리계획에 따르면, 전국 70개 진료권별로 병상 공급 제한, 조정, 가능 지역을 분류해 목표 병상수를 설정한다. 단, 중증외상, 중환자실, 응급의료 등 필수 진료 분야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병상 신·증설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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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정부, 소상공인 위한 지원정책 대폭 확대…경영·고용·에너지까지 촘촘히 지원
2025년 새정부는 경기 침체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대표적으로 7월부터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 약 311만 명에게 1인당 50만 원 상당의 ‘부담경감 크레딧’이 지급된다. 이 크레딧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공공요금과 사회보험료 등 필수 지출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부담경감크레딧.kr에서 7월 14일부터 가능하다.
이와 함께 ‘비즈플러스카드’ 정책을 통해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해 포인트 적립,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30만 원 외에도 경영안정자금, 창업자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이 확대된다. 정책자금 상환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되고,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보증제도도 운영된다.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도 주목할 만하다. 경영난으로 인한 고용 조정 시, 휴업·휴직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80만 원의 인건비가 3~6개월간 지원된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도 인건비 일부가 별도 지원된다.
에너지 요금 급등에 대응해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 바우처가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점포 리모델링(최대 500만 원), 스마트상점 전환(최대 2,000만 원), 온라인 판로 지원, 재도전 소상공인 지원(폐업 후 재창업 최대 300만 원) 등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함께 시행된다.
폐업 소상공인을 위한 재취업 지원도 강화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이 재취업 교육을 이수하고 구직활동을 하면 최대 100만 원의 전직장려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부 대출,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이 촘촘히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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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골퍼, ‘그늘집’ 중시…숙련자는 ‘코스 관리’에 무게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업이 20~5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골프 산업 기획조사’에 따르면, 젊은 골퍼일수록 골프장 이용 만족도가 높고, 클럽하우스와 그늘집 등 부대시설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골퍼는 라운드 횟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골프장 선택 시 부대시설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반면, 숙련된 골퍼들은 골프장 코스 관리 상태를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수가 낮을수록 경기의 완성도와 코스의 질에 대한 기대가 높아, 코스 상태가 만족도의 핵심 요소로 꼽혔다.
골프웨어 구매 채널의 경우, 여성은 백화점 선호도가 높았고, 젊은 남성은 전문 온라인몰을 주로 이용하는 등 성별과 연령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실력에 따라 선호하는 골프공 색상에도 차이가 나타나, 초보자는 형광색, 숙련자는 흰색과 노란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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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제도화 법안 국회 발의…의료 접근성 개선 기대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재진 환자를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구체화한 것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의 정의와 허용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확산 방지뿐 아니라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국민에게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의원은 의료 공급이 취약한 지역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안에는 기존 원격의료와의 혼동을 막기 위한 ‘비대면 협진’ 개념 도입도 포함됐다. 전 의원은 관계단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꼭 필요한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가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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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골프장 코스관리의 새로운 표준이 되다
국내 골프장 업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코스관리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많은 인력에 의존했던 그린 보수, 페어웨이 배토, 볼마크 수리 등 작업을 이제 AI 자율주행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효율성과 품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예를 들어, 벤처기업 엑스업은 올해 자율주행 배토 로봇, 볼마크 수리 로봇, 통합 코스관제 플랫폼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AI 기반 시스템은 단순히 작업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코스 품질, 인력, 자재, 장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각종 통계와 분석에 활용되어, 예산 절감과 투명한 관리에도 기여한다. 실제로 클럽72, 아라미르 등 일부 골프장에서는 AI 셀프 카트와 1인승 싱글 골프카트가 이미 운영 중이며, 이용객의 편의와 비용 절감 효과도 입증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국내 650여 곳의 골프장들이 AI와 로봇, 드론 등 첨단 시스템 도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인구 감소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기술이 골프장 관리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골프 산업 전반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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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에 ‘필드’ 대신 스크린 골프장 북적…불황 속 유일한 성장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필드 골프장의 그린피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직장인과 골퍼들이 전통 골프장 대신 스크린 골프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전국 골프장 매출은 2년 만에 10조 원에서 8조5000억 원으로 급감했고, 골프용품점과 연습장 매출도 줄었지만, 스크린 골프장 매출만은 2022년 6848억 원에서 지난해 7040억 원으로 유일하게 증가했다.
스크린 골프의 인기는 저렴한 비용과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 덕분에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필드 골프에 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적고, 커피·주류 등 편의시설을 갖춘 스크린 골프장은 실제 골프장의 ‘그늘집’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뿐 아니라,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 층의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취미 활동이 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실속 있는 스크린 골프가 필드 골프의 대체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고화질 그래픽과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이 스크린 골프의 몰입감을 높여,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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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수가협상, 7개 유형 모두 타결…보험 재정과 의료 균형에 방점
2026년도 건강보험 수가협상에서 7개 유형(병원, 의원, 치과, 한의, 약국, 조산원, 보건기관)이 모두 합의에 도달했다. 평균 환산지수 인상률은 1.93%로 결정됐으며, 각 유형별로 병원 2.0%, 의원 1.7%, 치과 2.0%, 한의 1.9%, 약국 3.3% 등으로 인상 폭이 정해졌다. 이번 협상은 의료대란과 전공의 집단행동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료공급자와 가입자 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협상 과정에서는 2024년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수가를 산정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병원 유형의 진료비 감소 등 현실을 반영해 각 단체별 상황에 맞는 균형점을 찾는 데 주력했다. 특히 병원과 의원 유형은 저평가된 행위 항목에 추가 재정을 투입해 행위 간 불균형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재정 사용을 도모하기로 했다.
재정운영위원회는 이번 협상 결과를 의결하며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지불제도 마련과 수가 결정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정부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와 실효성 있는 비급여 관리 방안 마련 등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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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비급여 진료비 광고 금지" 입법화 촉구…SIDEX 2025 현장서 서명운동 전개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불법의료광고와 저수가 덤핑 치과 근절을 위한 강력한 움직임에 나섰다. SIDEX 2025가 열린 코엑스 현장에서 ‘비급여 진료비 가격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를 위한 서명운동과 캠페인이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술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서명지가 비치됐으며, 임원들은 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현장을 누비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서울지부 불법대책특위는 초저가 진료비를 내세운 불법 의료광고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비급여 진료비 가격 표시 광고를 원천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1대 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회기 종료로 폐기된 바 있어, 이번 서명운동은 입법 재추진을 위한 치과계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준다. 신동열 위원장은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입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 내외 전광판을 활용해 일반 관람객에게도 초저수가를 내세운 공장형 치과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다각적인 홍보가 이뤄졌다. 서울지부는 이번 캠페인이 치과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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